축복받은 천혜 울릉도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민선 6기 3주년 군정 성과와 방향

2017-07-06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은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성과와 군정방향을 밝혔다.
 군은 지난 3년간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침체된 관광산업 정상화, 중단없는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했다.
 섬 개척 이래 135년 동안 못 이룬 군민 숙원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해 오고 있다.
 또 군정방향 첫번째 과제로는 항공시대 개막으로 두고 있다.
 민선 6기 3년의 주요성과로 울릉 미래를 선도하는 울릉공항 건설, 울릉 사동항 2단계 개발, 울릉일주도로 건설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꿈꿔온 3대 숙원사업을 완벽하게 해결해 울릉발전의 새로운 전기와 백년대계의 꿈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울릉공항의 매립석 강도 부적합에 따른 추가 사업비에 대해 현재 기본설계 검토시 육지 반입, 울릉군 자체 개발, 활주로 공법 변경 등 경제성을 검토 중에 있다.
 오는 11월 기본설계 완료시 중앙부처와 협의 후 2018년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울릉 사동항 2단계 개발은 지난달 5일 길이 305m 여객부두 2선석을 포함한 울릉항 기본계획이 변경고시 됨에 따라 대형 여객선 접안시설 확보로 관광산업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군은 민선 6기 3년간 478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올해는 울릉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17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수준 높은 지역 균형 개발로 살기 좋은 경제기반 구축, 세계 최초 ICT를 융합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으로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고, 친환경·고품질 특산품 육성을 통해 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 전국 최초 농·어업인 경제지원 등 울릉도형 복지시책을 추진,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과 삼국시대 우산국, 고려시대 수토역사, 조선시대 개척사, 울릉도 개발 현대사 등 울릉·독도 고유 역사를 관광자원화 했다.
 특히 국내 최초 해중 전망대, 음악과 자연이 함께하는 울릉천국 아트센터 조성과 한국형 10대 생태관광지, 국가지질공원 운영을 통한 감동을 주는 명품 관광지를 조성했다.

 모든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군정 운영을 위해 군정의 주요 정책은 설명회, 간담회, 공청회 등을 활용해 군민의 화합과 소통의 지방행정을 구현했다고 군은 평가했다.
 이러한 군정 추진으로 규제개혁 전국 우수기관, 대한민국 경영대상 창조부분 대상,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상, 에너지 절감 대상, 전국 고용율 1위에 선정됐다.
 울릉군정 목표인 공약사항과 정보공개 평가는 2년 연속 전국 우수, 경북도내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군은 군민숙원인 대형 국책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울릉군 발전전략 기반을 조성해 백년대계 울릉의 시대를 준비할 방침이다. 축복받은 천혜 자연환경을 잘 보전해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성장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다.
 농·수산물 경쟁력을 강화해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 전환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창출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경제 활성화에 총력 매진, 우리 땅 독도의 가치성을 재 정립해 영토 수호정신 함양과 자긍심 고취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섬으로 만든다는 3주년 소감을 밝혔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역 발전을 도모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단결된 힘으로 함께 참여해 ‘풍요롭고 번영하는 모두가 행복한 울릉’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