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학서 새로운 꿈·도전 키운다

포항시, 개강… 총 7주간 진행

2017-07-12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는 12일 여성문화관에서 내빈 및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2017년 여성대학은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7주간 1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자리가 우선과제인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취창업에 대한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해 기존 방식과 차별화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사업 아이템 선정 및 트렌드 분석, 상권분석, 입지선정 전략,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에 대한 전문 교육이 이뤄지며, 창업을 위한 회계·세무·부동산 계약 실무,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안내 및 상담이 제공된다.
 아울러 시립도서관과 시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한 인문학·교양 교육과 茶 문화 속 티 푸드, 다양한 실제 창업 사례 및 실습, 건강 교육 뿐만 아니라 포항지역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해오름 동맹길’을 찾아 떠나는 현장 체험학습(포항둘레길, 경주 황리단길) 등으로 매회 풍성하게 진행된다.
 이명숙 평생학습원 과장은 “올해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취창업을 우선 목표로 삼아 수강과목을 차별화한 만큼 사회참여에 재도전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