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물건 사는 법 배워요”

성주군, 6개 초교 어린이 대상 경제학교 운영

2017-07-13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 체험을 통해 실물경제 학습기회제공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경제학교를  7일, 12일, 17일 등 3회에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경제학교는 성주군과 성주교육지원청간의 연계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학생들이 소비자로서 합리적으로 판단을 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경제관념을 세워주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는 6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64명이며, 성주군에서는 성주전통시장에서 경제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 장소 및 전문 강사와 버스 등을 지원한다.
 성주군 관계자는 “우리 세대는 어릴 적 엄마 손잡고 시장에 가서  장날 구경하던 향수가 있는데 최근에 전통시장이 쇠퇴하면서 이런 모습들이 사라지고 있어 아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과 경제관념도 세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