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항공전단, 창설 60주년

해군 유일 항공부대… 하늘에서 국익·국민 위해 활약

2017-07-16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해군 6항공전단이 지난 15일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해군 6전단은 지난 14일 부대 경연관에서 윤기희 6항공전단장이 주관하고 포항지역 전 장병과 역대 전단장과, 주임원사단, 최웅 포항시 부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부대 약사 보고, 해군참모총장 축전 낭독, 표창장 수여, 전단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13일에는 부대 주기장에서 P-3 해상초계기, AW-159해상작전헬기, UH-60 해상기동헬기 등 해군 항공기들이 도열한 가운데 장병들이 ‘60’이라는 숫자를 형상화하는 플래시몹을 실시하는 등 부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해군6전단은 1978년 거문도 간첩선 격침, 1988년 북한 반잠수정 격침을 비롯하여 특히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Lynx 해상작전헬기는 최선봉으로 긴급 출격하여 검문검색 팀 승선 때 엄호지원태세 임무를 수행해 인질 구조작전을 성공시켰다.
 2014년 12월 러시아 베링해 침몰 원양어선 ‘오룡호’ 실종자 탐색작전, 2015년 1월 인도네시아 실종 항공기 탐색 작전 등 해외 재난현장에 P-3 해상초계기를 최단시간 내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