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지 상주 남장사 계곡 어때요?

경북 8경 중 노악산 위치… 시내 접근 편이·기반시설 우수

2017-07-18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 남원동의 남장사 계곡이 피서객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장사 계곡은 약 1㎞ 길이로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계곡물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이 무성한 숲으로 형성돼 평일은 50~60명, 휴일은 200~300명의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또 남장사 계곡뿐 아니라 남장사는 경북도 8경 중의 하나인 노악산 위치에 자리잡은 천년고찰로 신라 흥덕왕 5년(830년) 진감국사가 창건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범패 보급지이면서 보물 5점과 경북도 중요민속자료 제33호 석장승 등이 있으며 특히 철불 좌상인 비로자나불이 땀을 흘리면 병란이 일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도량도 엿볼 수 있다.
 전병순 남원동장은 “남장사 계곡은 시내에서 접근하기 쉽고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며  “피서객들에게 자연환경 보호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