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달성 하빈면 봉촌1리 67세대 4억2000만원 투입, 시범사업

2017-07-18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마을은 지난해 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달성군 하빈면 봉촌1리(67세대)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 및 공급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농어촌 서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등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입, LPG 저장탱크(2.9t), 공급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하여 봉촌1리(67세대) 각 가정에서 배관망을 통하여 취사 및 난방용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10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 이외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중 동구 2곳, 달성군 3곳의 요양원 시설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설치 중에 있다.
 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안전성과 편리성이 개선되고, 연료비도 LP가스용기 사용 때 보다 3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에너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