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주택자금 대출 `강화기조’
2007-07-30 경북도민일보
올해 3·4분기 중 대구·경북지역 은행 대출태도가 가계 주택자금에 대해서는 강화기조가 이어진 반면 기업 및 가계 일반자금에 대해서는 고객유치 노력 강화 등으로 완화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30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대출태도 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주별 신용위험은 중소기업의 경우 유가상승, 환율하락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가계는 주택담보가치 하락과 금리상승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출수요는 경기상승 등으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수요가 확대되는 반면 가계 주택자금 수요는 주택거래 위축 등으로 감소할 전망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