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소피아해외봉사단, 여름방학 맞아 캄보디아 봉사활동 ‘구슬땀’

2017-07-19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해외봉사단은 최근 하계방학을 맞아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소피아해외봉사단은 가톨릭 교육이념에 따라 열린 세계인을 양성하고 인성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교직원들과 학생들로 구성해 캄보디아, 필리핀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출범한 캄보디아 소피아해외봉사단은 교수 1명과 재학생 14명으로 구성됐고 지난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9일까지 일주일 간 캄보디아 풋싸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외봉사활동 기간 동안 소피아봉사단은 현지 그리스도교육수녀회의 성 안나교육센터와 마리 메타까루나 유치원에서 현지 영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몬테소리 교구교재 활용과 에코백 만들기, 개구리모자, 손거울 만들기, 풍선아트, 손유희 등의 다양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펼쳐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소피아봉사단장으로 정일 총장이 함께 참여해 힘든 여건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일 총장은 “열심히 준비해간 프로그램을 선보일 때 말은 통하지 않아도 즐거워하는 캄보디아의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서 더욱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본교 학생들이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는 열린 세계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