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실물 헬리콥터 보러 항공분야 기획체험관으로~’

내일부터 열리는 진로직업체험박람회서 ‘항공분야’ 단독 부스 마련

2017-07-19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대학교가 21일부터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서‘항공분야 기획체험관’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영남권 33개 전문대가 참가한다.
 전시장은 각 대학별로 준비한 자율체험관을 비롯해 진로상담관, 북카페, 진로직업 특강, 학교기업관, 드론체험관, 연예인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구미대는 전문대를 대표하는 특성화전공 기획체험관에 ‘항공분야’가 선정돼 전시장 중앙에 가장 넓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실물 헬리콥터와 전투기 엔진을 전시한다는 기획으로 구미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 구미대는 항공정비 사진전을 비롯해 비행시뮬레이션, VR 가상체험, 항공모형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항공분야 진로설명회에서는 미래 항공산업의 전망과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와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항공학부 진로상담 부스도 주목을 끈다.
 항공학부 교수 외에도 현역 군 부사관이 참여해 체감성 높은 진로상담이 될 것으로 구미대는 기대하고 있다.
 송병호 구미대 항공학부장은 “항공산업 분야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미래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산업 특성상 항공기계정비, 헬기정비, 항공통신전자계기정비, 마케팅, 서비스, 유통 등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전문 인력의 수요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