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음악의 만남… 경주솔거미술관, 23일 ‘한여름밤 뮤 뮤 콘서트’

2017-07-20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한여름 뮤(museum)뮤(music) 콘서트’를 오는 23일 오후 5시 경주솔거미술관 야외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는 경주엑스포 윤범모 전시총감독(동국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과 함께하는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展’ 투어와 경주챔버오케스트라, 경주관악협회의 클래식·대중음악 공연이 함께한다.
 경주챔버오케스트라는 ‘한여름 음악회’를 통해 바이올린 독주, 성악 솔로·듀엣, 플루트, 피아노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을 선사한다. 이어 경주관악협회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연주 ‘다함께 즐겨요’를 마련해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연주로 7080 인기곡, 영화음악, 팝송 등을 들려준다.
 윤범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총감독은 “경주솔거미술관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일상의 연장선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2시 경주솔거미술관에서는 박수근 화백의 장녀이자 화가인 박인숙(박수근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하는 미술체험교실 ‘나도 박수근이 될래요’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