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보고 느끼며 한류 직접 체험해 보세요”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 115명, 25일까지 구미가정서 홈스테이·문화탐방

2017-07-23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청소년에게 꿈을 키워주기 위해 격년제로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을 초청 또는 파견해 홈스테이 및 문화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초청하는 해로 21일부터 25일까지 2개국 4개 도시의 청소년 115명이 4박 5일간 일정으로 구미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이번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 홈스테이는 중국 장사시 17명, 심양시 25명, 위남시 26명, 도원시 4개 학교 47명 등 총 115명이 구미가정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또래 학생들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형제자매의 우정을 쌓는다.
 첫날인 21일에는 구미시청에서 국제자매우호도시 홈스테이 참가 학생과 구미호스트 학생 및 학부모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스테이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구미학교는 인동고등학교, 현일고등학교, 오태중학교, 현일중학교, 해마루중학교, 진평중학교 6개 학교이다.
 홈스테이에 참가한 위남시 학생 대표는“‘금 백냥으로 집을 사고, 천냥으로 이웃을 산다’라는 중국 속담이 있는데 중국과 한국은 이웃이며, 구미시와 위남시는 친형제와 같은 도시로 한류를 통해 알고 있는 김치, 떡볶이, 냉면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친구와 소중한 인연 만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