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부시장, 밤이 즐거워진다

9월 간고등어 축제 때 야시장 개장… 내달 14일까지 매대 운영자 모집

2017-07-23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 서부시장에 야시장이 조성된다.
 서부시장은 기나긴 침체에서 벗어나 간고등어 축제 등 점차 활기를 띄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부시장 야시장 조성은 권영세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9월 서부시장 간고등어 축제와 맞춰 개장한다.
 시는 야시장 조성 사업에 예산 2억원을 확보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야시장은 서부시장 내 남·북방향으로 140m구간에 매대 20개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경주 중앙야시장, 대구 서문야시장, 전주 남부야시장 등 선진 야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조성 구간 내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 개최와 동의서를 받는 등 야시장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다.
 야시장은 기존 상가와의 공생을 원칙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 판매시장으로 조성하고 문화 공연을 할 방침이다.
 시에서는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레시피로 야시장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지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8월 14일까지 안동시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