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진료정보 공유 시스템 강화

협력 병·의원서 후속 관리, 약물사고·오진 예방 기여

2017-07-23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대병원이 지역의료기관과의 진료정보교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대병원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대구시 주관의 ‘1차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시작해 협력 병·의원과의 환자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협력 병·의원에서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이용에 동의한 후 경대병원에 온 환자는 진료 및 급성기 치료가 끝나면 다시 협력·병의원으로 돌아가서도 진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양질의 후속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약물 처방기록, 검사기록 등)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약물사고 등 오진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