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의성자두, 27일 홈쇼핑서 만나요”

오후 2시50분부터 50분간 진행

2017-07-24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전국 자두 최대 주산지로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국회의사당 및 서울 조계사 등에서 자두 판매전을 진행했다.
 또 판로 확대 및 의성 진(眞) 브랜드 홍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영홈쇼핑과 협업으로 생방송 자두 기획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홈쇼핑 자두 기획 판매전은 공영홈쇼핑 채널에서 오는 27일 오후 2시50분부터 50분간 자두 대표 품종인 후무사 5kg(2.5kg/2팩) 패키지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TV홈쇼핑이 의성자두 수급불안 해결 및 농산물공동브랜드 의성眞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판단해 홈쇼핑 판매전을 준비했으며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확대를 이루기 위해 방송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난해 자두가 공급과잉에 직면했지만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로를 개척해 수급이 안정되고 높은 홍보효과도 거뒀다”며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 자두는 1300여ha의 면적에서 연간 1만7000여t이 생산되며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고 비타민A·C·E 등과 미네랄이 풍부해 더운 여름 피로회복을 비롯한 노화방지와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