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모집

중진공 경북남부지부 세계 각국 조기정착 도와

2017-07-25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수출BI)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현지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설치·운영 중인‘수출 거점’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사무공간(개별 12~20㎡), 회계·법률·마케팅·시장정보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여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입주 대상은 해외 현지 법인이나 지사를 설치하고자 하는 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 이상)과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으로서, 선정이 되면 입주보증금(500만원)과 월 임차료 일부(1년차 임차료의 20%, 2년차 50% 부담), 전화요금·전기 등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입주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파견자 이력서, 최근 3개년도 재무제표(홈택스 출력분), 입주활동계획서 등을 구비해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김종기 지부장은 “수출인큐베이터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간에 입주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외국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중소기업들에 인기”라며 “중소기업들이 수출인큐베이터를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