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전통시장 노점상 어르신에 등받이 편의의자 2000개 제작·배부

2017-07-26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장날 전통시장 내에서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지역 노점상 어르신들이 사용할 등받이 편의의자 2000개를 제작해 울진의 7개소 전통시장(울진, 평해, 흥부, 매화, 척산, 죽변, 후포)에 배부했다.
 이는 시골에서 버스를 타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팔기 위해 장날마다 시장의 딱딱한 바닥에서 생업을 하시는 노인들의 노고를 조금이나 덜어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의자는 어르신들의 허리에 부담이 덜 가도록 등받이 의자로 제작했다.
 군은 전통시장을 찾는 노점상 어르신에게 상시 편의의자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시장상인회를 통해 전통시장 구역 내 50m간격에 있는 상가점포주와 협의해 50~60개씩 의자를 점포에 비치하고, 가까이에서 노점상을 하는 어르신에게 배부토록 햇다. 사용 후에는 상가점포에 반납하는 절차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