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덕지사, 유선통신 관계자 교육

통신 케이블 설치·철거 따른 안전불감증 주제

2017-07-27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 지역의 한국전력 전력주 대여 유선통신사의 통신 케이블 설치 및 철거작업 후 뒷처리 엉망에 따른 환경오염 가중(본보 7월 7일, 20일 10면 보도)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영덕지사가 말썽을 빚었던 LG유플러스를 비롯한 4개 통신사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6일 공가 통신설비 작업 관련 업무 담당자회의를 열어 안전작업수칙 준수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한전 영덕지사 측에 이날 한전 영덕지사에서 말썽이 된 △작업 시 안전요원 미배치 △부산물 방치 등에 대해 유도원 및 지상감시자 배치 철저 △작업 후 현장 정리 정돈 철저 △작업 후 미수거 폐자재 부산물 조치방안 등에 대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작업에 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가설비(전력주에 전기 시설물이 아닌 통신선 및 가로등 등)의 현장 작업시 주의사항 준수 당부와 함께 통신사업자 별 추가로 안전교육 실시하고, 폐자재 부산물 수거는 이날 참석자들이 영덕읍 일대 일부 구간을 1차로 수거하고 앞으로 통신사 별로 구역을 나눠 수거작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업 안전수칙을 위반할 경우 1차 신규 케이블 증설허가 승인 제한조치 명령에 이어 2차에는 1차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 계속 신규허가를 규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