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포항 함께 만들고 누려요”

 대표사업 발굴 워크숍

2017-07-27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과 공동으로 27일 시청 다문화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직장맘지원센터 아동보호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방향과 과제를 논하는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 발굴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앞둔 포항시가 그간의 성과 검토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현재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이 제안할 과제 위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 공무원, 각 유관기관들이 어떻게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집중 토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민관이 함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장이 됐다.
 권태흠 시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남녀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관심과 참여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포항이 추구해야할 여러 정책과 과제를 다 같이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사회를 말한다.
 포항시는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았으며, 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대표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