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 시민 큰 호응

2011년 이후 4만여명 교육 이수

2017-07-27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소방서는 심폐소생술교육센터를 통한 수준 높은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2011년 전문교육기관 지정 이후 약 4만여명이 교육을 받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 정지 또는 호흡이 멈추었을 인공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유지해 주는 응급 처치법으로 최근 잦은 환자발생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경산소방서 BLS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도영현(48)씨가 목욕탕에서 발생한 심 정지 환자에 대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도 했다.
 경산소방서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2011년 3월 22일 전국 소방서 최초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기관(BLS TS)으로 지정받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 기본 인명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등을 교육하고 있다.
 김학태 경산소방서장은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