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음소리 들리는 농어촌 되길”

경북개발공사, 영유아 보육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

2017-07-31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북개발공사는 지난달 30일 경북의 저소득 가정에 영유아 보육비 3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
 이 성금 기부는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긴 지 오래된 농어촌의 저출산 문제 극복에 힘을 보태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코자 했다.
 지원된 보육비는 의성·영양·영덕·고령·울진·울릉지역 저소득가정 60세대에 각 50만원씩 전달된다.
 또한 저소득가정의 보육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배판덕 사장은 “소외되고 있는 농어촌 젊은이들에게 보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 낳는 환경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