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우리쌀빵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7일까지 25명 선착순… 18일~내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

2017-08-01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까지 우리쌀빵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우리쌀빵 아카데미는 소비자들에게 남아서 고민인 쌀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현실적인 소비 방법 중 특히 일상의 먹거리 빵 만들기 교육을 통한 대중적 소비 방법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민 중 농촌체험농장 운영 농업인, 쌀 재배 농업인을 우선으로 하며 시민과 창업 희망자 중에서 가정에서 제빵 실습이 가능한 사람도 포함된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 진행된다.
 또한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빵, 잡곡을 활용한 프랑스식 시골빵, 오징어먹물 치아바타를 활용한 샌드위치 경연 등 빵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영주 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빵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시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 진행했던 우리쌀빵 아카데미 교육은 접수 1~2일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교육생 관심이 높아 하반기에 추가로 교육 강좌를 개설했다.
 교육생 모집은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639-7368)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상반기 우리쌀빵 아카데미에 참석했던 함정자(58·여·빵집운영)씨는 “빵은 밀가루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보니 쌀로 빵을 만들 수 있어 참으로 신기하고 맛도 좋고 몸에도 이롭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국내 쌀 소비가 잘되지 않고 있으나 쌀빵이 만들어짐에 따라 농민들의 시름도 덜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