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호국영웅 되새긴다

6·25·월남전 참전자 명예선양비 황성공원에 건립

2017-08-02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6·25 참전 및 월남전 참전 명예선양비를 건립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제안공모를 통해 엄격하게 심사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기초작업을 실시했으며 추후 주탑을 포함한 제단석, 표지석을 제작해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명예선양비 주탑과 주탑 뒤 표지석에는 오석으로 6·25참전자 7375명과 월남전 참전자 1456명 등 9000여명의 참전자들의 이름을 새길 예정이다.
 6·25 및 월남전 참전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산화한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담은 조형물을 만들고 야간에도 주탑을 볼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9월 준공 예정인 6·25 참전 및 월남전 참전자 명예선양비는 호국영웅들을 잊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