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씨앤씨, 고려인 선교사에 온정 손길

포항성모병원 문병 의료비 지원

2017-08-03     손석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고려인 채안나(71·여)씨는 카자흐스탄에서 선교사 활동을 하다가 최근 폐렴 및 폐수종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포항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채 씨가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어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삼진씨앤씨 측에서 포항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의료비 지원을 위해 포항성모병원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삼진씨앤씨 이명복 전무와 김희수 경북도의원, 김순견 전 한전상임감사가 함께 포항성모병원 사회사업팀장의 안내로 채씨가 입원 중인 병실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와 빠른 쾌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항성모병원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 2일, 이들의 따뜻한 온정으로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