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맞춤형 종합컨설팅 한우농가 어려움 돕는다

한우경영·가축질병 전문가 현장방문 애로기술 해결나서

2017-08-03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축산원)은 2일 한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축산분야 종합컨설팅은 FTA협상과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통한 현장애로기술 해결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7년차를 맞고 있으며 고급육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직결됨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구미시지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주대현 기술개발과장은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