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정수장~강구면, 상수관로·가압장 신설

2017-08-08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영덕정수장~강구면 하저 삼거리 구간 상수관로 8.1㎞와 배수지(600t) 및 가압장 신설로 최근 영덕읍과 강구면 해안마을에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생활용수 문제가 해소돼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7일 영덕군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상수도 신설로 평균 수압이 1kgf/㎡ 이상 높아졌으며 영덕정수장에서 강구항을 거쳐 수돗물이 공급되던 영덕읍 대부리, 창포리, 강구면 금진1·2리, 하저리 712세대 주민들과 숙박업소와 식당까지 직수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철 성수기 물 소비 급증에 따라 만성적으로 부족했던 생활용수 문제가 깨끗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권오상 맑은물사업소장은 “상수도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군민 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