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채 드시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

영주 이산면 지역사회보장協, 경로당 찾아 나눔 행사

2017-08-08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일 수박을 들고 마을 경로당을 찾았다.
 이산면에 따르면 이날 이산면 20개 경로당에서 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수박화채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사회적 관심과 나눔 문화 확산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관련 생활교육, 폭염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산면에서 직접 재배한 맛있는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어 더욱 뜻 깊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화채를 나눠 먹으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이웃사랑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협의체 전하돈 위원장은 “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많은 양의 화채를 만드느라 고생했다”면서 “어르신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모자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드셔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