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저탄소 농산물 큰잔치… 전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군-올가 업무협력 5주년 기념 지역 우수농산물 판촉행사 진행

2017-08-10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올가홀푸드(올가)와 체결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업무협력 약정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저탄소 농산물 큰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저탄소 인증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올가는 환경보호에 도움되는 먹거리가 곧 건강한 먹거리라는 사명을 갖고 저탄소 인증 제품을 전체 농산물 매출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올가 전국 15개 직영점, 롯데백화점 및 대형마트 내 샵인샵(SIS) 45개점 등 60개점을 통해 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시식 및 할인행사,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복숭아와 아오리 사과 등 우수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올가와 매년 정기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 행사기간에만 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천혜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농산물의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해 생산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