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자생식물 연구로 주권강화 방안 모색

경북대 , 독도학술심포지엄 개최

2017-08-1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대 미생물연구소와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경북대 생물학관 강의실에서 ‘독도의 미생물, 선태식물, 지의류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 후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독도에 자생하고 있는 미생물과 선태식물, 지의류 등 연구와 활용방안을 통해 독도 실효적 주권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김사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독도미생물의 생명자원과 생명정보로서의 가치와 새로운 기능성 연구’ , 박규진 경북대 미생물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독도 선태식물 조사의 필요성 및 활용방안 연구‘ 허재선 순천대 환경교육과 교수가 ‘한국산 지의류 다양성: 울릉도와 독도 지의류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를 통해 그동안 연구가 미미하거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독도의 미생물, 선태식물 및 지의류 등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체계적인 조사 연구 필요성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동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박종수 경북대 해양학과 교수, 진익렬 경북대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한상국 국립수목원 박사 등이 참여해 독도에 자생하고 있는 미생물과 새로운 분야인 선태식물 및 지의류 연구와 활용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