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주의 당부

2017-08-10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소방서는 무더위로 대구·경북의 평균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면서 여름철 냉방기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 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여름철 실외기의 온도는 70도가 훌쩍 넘어 화약고라고 불릴 만큼 위험하다. 더욱이 실외기가 여러대 붙어 있는 상가 일대는 실외기 주변의 온도가 올라가 팬이 열을 빨리 식히려 더 많이 돌아서 모터과열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더욱 크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법으로는 에어컨 사용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또 실외기 내외부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고 실외기 바닥에 설치된 방진고무 부식 또는 파손 시 즉시 교체, 실외기 주변에서 흡연금지, 실외기 주위 물품 적치 금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