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캠핑장, 시범운영 후 내달 본격 개장

2017-08-15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변 둔치에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자해 구미캠핑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캠핑장 운영에 들어간다.
 구미캠핑장은 낙동강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미시 민선 6기 주요공약사업으로 2015년 5월 공사를 착공해 올 7월 준공했으며 구미시설공단에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개장한다.
 구미캠핑장은 총 7만1300㎡ 부지에 카라반캠핑 10면, 오토캠핑 80면, 일반캠핑 80면 등 총 170면의 캠핑시설로 규모가 우수하고 부대시설로 화장실(5개소), 샤워장(6개소), 개수대(3개소)를 설치해 캠핑장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캠핑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세가지 타입으로 사이트를 구성했다.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며 가족이 둘러앉아 쉴 수 있는 형태의 카라반캠핑, 차량을 동반한 캠핑족을 위한 오토캠핑, 그리고 진정한 캠핑족을 위한 일반캠핑으로 구성했다.
 젊은 층의 통신편의를 위해 무료 근거리 무선인터넷망을 구축 중에 있다.
 1일 기준 사용료는 카라반캠핑은 비수기 8만원 성수기 16만원, 오토캠핑은 비수기 2만원, 성수기 3만원, 일반캠핑은 비수기 1만5000원 성수기 2만원이다.다만 구미시민들은 비수기·성수기 구분없이 사용료 20%감면 적용된다.
 캠핑장 이용은 구미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16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