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고장’ 경북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15일 도청 동락관서 애국지사·독립운동 유가족 등 참석

2017-08-15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어 광복의 기쁨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부의장, 도교육감, 도경찰청장, 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93·의성군, 애족장), 이인술(92·포항시, 애족장)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축식은 경북도립무용단의 삼고무 공연으로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수여, 김관용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고우현 도의회부의장 만세삼창, 국악밴드 나릿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06년 제61주년 광복절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의 경북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영상이 상영됐으며 참석자 모두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악밴드 나릿, 성악가 최득규, 안동MBC어린이합창단이 ‘내 나라, 내 겨레’와 ‘독립군가’를 편곡해 불러 감동적인 경축공연 행사로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