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부-메시-부폰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표

2017-08-16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의 최종 후보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이 선정됐다.
UEFA는 15일(이하 현지시간) ‘2016-17 UE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호날두, 메시, 부폰이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제정된 ‘UEFA 올해의 선수’ 시상은 이번이 7번째다. 그동안 메시(2010-11시즌, 2014-15 시즌), 호날두(2013-14시즌, 2015-16 시즌)가 각각 2번 차지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바르셀로나)가 2011-12 시즌, 프랭크 리베리(34·바이에른 뮌헨)가 2012-13 시즌 수상한 바 있다.
최종후보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80개 팀의 감독들과 기자단 55명의 투표로 선정됐다. 올해의 선수 수상자 역시 80명의 감독과 기자단 55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24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7-18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