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 ‘두드림 프로젝트’ 선정

전국 9개 지역 순회 스마트 VR·AR·드론 체험기회 제공

2017-08-16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공립과학관 구미과학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도서 벽지 등 과학문화시설 취약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미과학관은 경북 지역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및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개최·운영될 예정이며 경북권에서는 문경여고에서 15일부터 20일까지 1차로 열린다.
 전시구성은‘우주로 가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항공우주 관련 총 4개 존으로 구성돼 원리체험 작동전시물과 인터렉티브, VR·AR, 스마트 모빌리티,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찾아가는 과학교실’은 로봇을 이용한 SW코딩 배우기, 3D펜을 이용한 공학적 설계와 디자인 과정을 통합한 융합 활동을 운영한다.
 백옥경 구미과학관장은 “찾아가는 과학관과 과학교실은 과학문화 취약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과학체험의 장을 제공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