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강 건너던 굴삭기 물에 빠져 50대 운전자 사망

2017-08-16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16일 오전 8시16분께 안동시 길안면 만음리 명덕교 아래에서 강을 건너던 굴삭기가 웅덩이에 빠지면서 전도돼 운전자 A(50)씨가 사망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굴삭기가 넘어진 것을 A씨의 동료 B씨가 신고했으며 구조·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굴삭기가 강을 건넌 정확한 이유를 조사 중이다.
 한편 길안면은 지난 15일부터 사고 당시까지 누적강수랑 3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