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염원 안고 두 바퀴로 함께 달리다

피스로드 코리아 2017 대구시 통일대장정 열려

2017-08-16     정혜윤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피스로드 코리아 2017,대구광역시 통일대장정(변사흠 준비위원장, 윤용희·정동원 공동실행위원장)’이 16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종주기 전달식과 격려사,환영사,축사,평화메시지 낭독, 자전거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피스로드 2017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UPF 평화대사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통일부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경북도, 경북도의회,경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스로드 한국 실행위원장인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앙회장과 전재경 자치행정국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최길영 부의장, 자전거동호인 대구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한반도 자전거 중주단 일동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전 국민과 세계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호소하는 평화메시지를 발표한 뒤 120명의 자전거동호인 및 시민들과 더불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강정보까지 25km를 함께 종주하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송광석 한국 실행위원장은 “재외동포들과 세계시민들이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며 125개국에서 종주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국제적 평화와 통일의 물결이 한반도로 집중되는 만큼 대구시민들도 동참해 하루 빨리 남북통일을 이뤄나가자며 내년에는 종주단이 반드시 38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염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