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경주’ 인기 아티스트 총출동~

내달 9~10 이틀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잔디광장서 열려

2017-08-17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멋진 공연과 풍성한 문화체험이 있는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경주’가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과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5월,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진 그린플러그드는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멋진 음악을 배경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경주 공연은 지역에서 처음 마련되는 것으로 더욱 의미를 깊게 한다.
 썬(SUN), 문(MOON), 윈드(WIND), 버스킹(BUSKING) 등 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그린플러그드 경주’ 공연에는 자우림, YB(윤도현밴드), 다이나믹 듀오, 스윗소로우, 넬, 노리플라이, PIA, 가을방학, 버즈, 솔루션스, 윤하, 더 모노톤즈, 김반장과 윈디시티, 데이식스, 오지은, NATY, 에이프릴 세컨드, 라이프앤 타임, 최낙타, 더베인, 메리라운드, 크라잉넛, 몽니, 브로콜리 너마저, 소란, 슈퍼키드, 치즈, 신현희와 김루트, 고고보이스, 입술을 깨물다, 마틴 스미스, 마리슈, 숨의 숲, 문댄서즈 등 40여팀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또, 각 스테이지별 라이브 공연 외에도 페스티벌 자체로써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F&B 부스는 물론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 캠페인 존 등이 마련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모두가 어우러져 아름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 ‘그린플러그드’는 지금까지 누적관객수 31만명을 동원하며 차별화된 환경 뮤직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봄에 열린 ‘그린플러그드 서울’에 이어 가을의 ‘그린플러그드 경주’ 공연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발걸음을 옮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