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거창전국대학연극제서 우수 성적 거둬

단체 은상·개인연기상 수상 쾌거

2017-08-17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문화대가 최근 열린 ‘제12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 은상과 개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연극제는 순수한 열정을 대표하는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창의적 연극을 제시하고 차세대 훌륭한 연극인을 길러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계명문화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은 이번 연극제에서 우리나라 연극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대표 극작가 박조열의 사회비판적 희곡 중 하나인 ‘오장군의 발톱’으로 참가해 단체 은상과 함께 주인공 오 장군을 맡았던 권오준(뮤지컬 전공 2학년·23)이 개인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연기상을 받은 권오준 학생은 “착한 본성과 순박함을 가진 주인공 오장군과 혼연일체가 될려고 흘린 땀과 노력이 귀한 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