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국도변으로 드라이브 오세요”

최근 고경면(면장 정무택)에서는 일반 국도변에서는 보기 힘든 이색적인 광경이 목격되고 있다.
고경면 관내에 들어서면 단포교에서부터 시티재 고개에 이르는 구간에 풍요를 상징하는 녹색바탕에 흰색글씨가 새겨진 `고경면기’를 게양한 군집기 게양대 8개소(150점)가 고경을 찾은 이들을 반긴다.
또, 3사관학교 골프장입구에 장식된 꽃마차와 꽃탑, 그리고 아치가 설치된 꽃밭과 더불어 도암리 국도변에는 꽃지게와 장승, 장독 등을 이용한 꽃밭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펠골프장 입구에는 1652㎡(500평)의 소공원을 조성해 100여 그루의 각종 수목과 조경석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으며, 천여포기의 백일홍이 만발해 전국 어느 국도변에서도 보기 힘든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