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만큼은 안전하고 즐겁게”

포항시, 관리지역 7곳 전수 점검

2017-08-17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는 17일 지역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펼쳤다.
 이번 안전점검은 계속된 호우로 인한 급격한 수위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구명환, 구명로프, 안전표지판 등 물놀이 안전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대책기간으로 지정,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2명을 배치하고 안전시설물을 6종 122건을 추가 설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종섭 시 안전관리과장은 “휴가가 막바지인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휴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물놀이 관리지역은 북구 송라면 보경사 계곡과 죽장면 하옥계곡, 자호천, 가사천변, 현내천변, 마두교 등 7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