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동모금회, 소규모 복지기관에 도움 손길

53개소 1억9000여만원 배분 지원
노후장비 교체·시설 개보수 진행

2017-08-20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올해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배분전달식’을 열고 도내 소규모복지시설 53개소에 사업비 1억9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은 모금회 배분사업 참여 기회가 적었던 소규모 복지시설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 시설들의 사업수행 역량 강화와 복지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를 지원받은 시설 53개소는 오는 11월까지 노후 장비 교체 및 시설 개보수, 복지물품 구입, 시설 이용자 안전 장비·시설 구축 등을 진행한다.
 이날 사업비 지원과 함께 복지시설들의 사업 운영의 투명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업·회계교육이 실시됐다.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컸던 소규모 복지시설들의 고충과 문제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