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탑프루트 첫 출하… 시세보다 40% 이상 높은 가격에 납품

2017-08-20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최고 품질의 탑프루트(Top Fruit)포도가 첫 출하됐다.
 지난 17일 영천농협 오미동 집하장에서 출하를 시작한 탑프루트는 영천 포도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과실의 크기, 당도, 착색도, 안전성 등 기준을 통과한 최고품질 과실에 탑프루트라는 품질인증을 한다.
 영천에서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농촌진흥청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했고 사업종료 후인 2015년부터는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 출하한 탑프루트 포도는 예산지원 없이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농가들의 협의로 출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지역 생산 탑프루트 포도는 계약에 의해 생산해 대구 달성 하나로마트에 평균 거봉 시세보다 40% 이상 높은 가격으로 납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