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플라잉’ 수도권 역수출 대성공

7월 11일~8월 17일 경기도 과천 공연 1만5000명 이상 관람

2017-08-20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국가대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이 수도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문화엑스포는 7월11일~8월1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진행한 ‘플라잉’ 공연이 1만5000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하며 지역공연의 수도권 역수출이 대성공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플라잉’은 32일의 공연기간동안 69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총 관객 1만5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회당 평균관객 500명이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공연 초반에는 평균 좌석점유율이 50%대였지만, 7월 말부터는 80%대를 기록할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관객이 늘어났다.
 ‘플라잉’ 과천공연은 포털사이트 관객평점 10점 만점에 9.6점을 기록하며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공연’, ‘눈을 한시도 뗄 수 없는 최고의 퍼포먼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수도권 공연을 마치고 경주로 돌아오는 ‘플라잉’은 9월5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엑스포문화센터에서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30분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9월 19일 저녁 7시에는 안동신도청 청사 구역 내 동락관에서 무료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우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플라잉 과천공연의 성공은 해외공연물이 점령한 수도권에서 지방 콘텐츠의 힘을 확인한 뜻깊은 성과였다”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문화지방분권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