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질주 ‘택시운전사’ 신기록 세울까

관객 1035만명 넘어… 꾸준한 1위

2017-08-21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영화 ‘택시운전사’가 1035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4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저녁 3일간 94만 990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35만5208명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기록한 성적이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20일 오전 통산 19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중에서는 15번째 ‘천만 영화’다. 지난해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 후 올해 처음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것이기도 하다.
이제 남은 것은 15편의 ‘천만 영화’ 중에서 ‘택시운전사’가 기록할 성적이다.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누적관객수 1761만 명)이 여전히 넘보기 힘든 고지에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아직 ‘택시운전사’는 15편의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중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1108만 1000명을 동원한 ‘실미도’가 14위로 가장 가까운 수치를 나타낸 작품.
과연 ‘택시운전사’가 15편의 영화 중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적을 보여줄지,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