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8월의 크리스마스 끝 겨울에 만나요”

분천역 여름 산타마을 한달간 관광객 5만여명 방문 성료

2017-08-22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한국 관광의 별 봉화군 분천역‘2017년 한여름 산타마을’이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2일 개장해 1개월간 운영된 산타마을은 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4억8000여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운영된 한여름 산타마을은 분천역 앞 푸른 잔디와 시원한 물안개터널, 낙동강 비경길을 즐기는 자전거셰어링 등은 방문객들의 무더위 사냥과 함께 휠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산타 슬라이드 지붕 포토존과 이글루 터널내 물안개 분수, 산타쉼터 겨울왕국체험 등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백두대간협곡열차 승객과 강 따라, 숲길 따라 걷는 낙동강 세 평 하늘길 트레킹코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여름 산타마을을 찾으면서 패키지 관광상품으로도 자리잡았다.
 박노욱 군수는 “분천 산타마을의 계속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세계적인 사계절 테마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