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경권기업성장센터 ‘CEO 공부방’

30여명 CEO·산학연 관계자 참석… 절세전략·분노조절 특강 진행

2017-08-22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운영하는 ‘CEO 창의 혁신 공부방’이 지난 21일 별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30여명의 CEO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공부방에는 문병화 세무사의 ‘CEO를 위한 절세 전략’ 특강 후 인문학 전문강사 백경숙 교수가 ‘CEO의 경쟁력, 분노 조절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문 세무사는 법인 CEO의 상속 리스크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및 양도소득세 등 법인 세무 관련 주요 이슈와 올해 주요 개정 세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 절세방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백 교수는 “분노는 보편적인 인간 감정이지만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잘못 표출하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며 “통제되지 않는 분노는 자신의 건강과 사회에 모두 큰 피해를 끼친다”고 말했다.
 또 ‘기업의 위기관리와 사과의 철학’에 대해 언급하며 “기업의 위기관리 방법은 발코니가 아니라 플로어(현장)에 서는 것”이라며 “문제가 생겼을 때 직접 현장에 가서 피해자를 만나 진심으로 사과할 때 대중의 태도가 누그러진다”는 것을 기업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