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공동브랜드 이사금 경주 농업인에`부푼꿈’

2007-08-02     경북도민일보
 경주시 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이사금이 새로운 명품공동브랜드로 탄생해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지들에게 우수농산물브랜드로 급속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일 오후 2시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이만우 산업건설위원장, 김용덕 농협경주시지부장과 지역농협장, 유통센터 운영위원, 농협경영인연합회장, 작목반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상반기 운영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 관계자는 유통센터 개장과 공동브랜드 이사금 출시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시의 대대적인 공동브랜드 홍보와 이사금 브랜드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인해 그 동안 중저품으로 인식돼온 경주지역의 우수농산물이 새로운 명품공동브랜드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전국의 롯데마트 53개 지점과 서울·수도권 홈에버, 농협유통, 가락시장 등 대형유통업체로 판로를 다변화해 지나뉴6월말까지 5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연간 목표대비 57%사업성과를 달성해 농가 수취가격 제고로 농가 실익을 증대하고 인건비 절감 등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종전의 7개 품목(토마토, 사과, 배, 단감, 딸기, 체리, 산딸기)에서 하반기부터는 새송이·양송이버섯, 부추, 시금치 등 수작업 품목을 확대 취급해 연중 가동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축소 및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인력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고 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