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적재조사 사업, 순조롭게 진행

2017-08-28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는 최근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 정비에 나섰다.
 시는 2012년부터 공부와 맞지 않는 땅을 현실경계로 바꾸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해 이해 당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재산권 분쟁 해결 및 자기땅 찾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은 314개 지구 2만694필지 4만1545㎡로 시 전체에 20% 차지하고 있다.
 8월 현재 시는 측량비 16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난 2012년 임고면 선원지구를 시작으로 2013년 신녕면 완전지구, 2016년 금호읍 황정지구까지 총 3개 지구 8919필지 112만7344㎡의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의 완료로 이 지역의 해당 부지 지주들은 해묵은 경계분쟁을 해소하며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임고면 덕연지구는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주민설명회와 토지소유자간 경계 협의 등을 거쳐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한 후 지적확정 예정조서를 통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최초로 시가지인 과전지구를 비롯해 3개 사업지구를 확대 선정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