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산지구 시내버스 첫 운행

9월 1일부터 일부노선 조정

2017-08-29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구인 중산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
 신도시가 조성된 중산지구의 펜타힐즈더샵1차 1696세대 입주에 따라 100-1번, 990번 2개 노선을 옥산지하차도·중산지구 펜타힐즈더샵1차를 경유, 사월역 방면으로 변경 운행한다.
 100-1번 40회, 990번 52회 등 하루 총 92회가 운행되며 버스정류장은 중산지구 입주민 및 기존 옥산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총 4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중산지구는 기존 펜타힐즈서한이다음 784세대와 이번에 입주하는 펜타힐즈더샵1차 1696세대를 포함 2019년까지 총 6980세대, 1만745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주민들의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내버스를 조정할 계획이다.
 경산시내를 순환하는 노선도 일부 조정된다. 경산2(2-1)번은 이용객이 적은 임당역 구간을 페지하고, 경산시장에서 바로 경산중·고등학교로 변경 운행해 옥곡동·옥산동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해소가 될 전망이다.
 경산1(1-1)번은 대평지구에서 임당역, 남매공원 이동권 확보를 위해 당초 대평동 - 경산오거리 - 경찰서로 운행하던 경로를 대평동 - 임당역 - 경찰서로 변경된다.
 배종락 교통행정과장은 “대중교통 이용 수요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중교통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상세 노선조정사항은 경산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