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설관리公, 학교 밖 청소년지원 성과내다

꿈드림 스마트교실 참여 학생
53명 중 35명 검정고시 합격

2017-08-30     황영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꿈드림 스마트교실’에서 53명 중 35명(중졸 3명, 고졸 24명, 고졸 과목합격 8명)이 올해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 교실 운영 및 일대일 학습멘토 지정, 인터넷강의 지원, 학원 및 대안학교 연계, 교재 지원 등의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열정적 자세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꿈드림 스마트교실은 이후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대비반’을 개설해 대학입시를 위한 전략적 코칭을 실시할 계획이며, 학생들은 계속해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수업에 임하게 된다.
 또한 검정고시를 마친 학생들은 대학탐방, 졸업여행, 졸업식의 즐거운 일정을 보낸 후 자기계발프로그램 및 문화체험활동, 취업준비지원 등의 양질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현재 내년 4월에 있을 검정고시 준비반이 개설돼 있으며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전화로 예약 후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을 찾으면 상담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학생은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 덕분에 부담없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대학 진학을 위한 앞으로의 과정도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