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지난해 결산기준 재정운용 심의

2017-08-31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지난달 30일 봉화군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기준 재정운용 상황을 심의·의결했다.
 의결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살림규모는 4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44억원이 증가했고 유사 지방자치단체에 보다 642억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체수입은 327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7억원이 적고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4만원으로 나타났다.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인구수와 기반산업이 농업인 지역특성에도 불구하고 총 재정규모는 유사 자치단체에 비해 다소 앞서가고 있다”며 “이는 꾸준한 국도비 확보 노력과 무리한 채무 발행 억제로 재정 건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결된 공시자료는 지난해 재정운용 결산액을 기준으로 살림규모, 재정여건, 채무, 행정운영경비 등 10개 분야 59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수공시로 구분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